박명수, 감독에 들었던 독설…"개그맨 자질없어, 관둬라"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과거 개그 검사를 받으며 쓴소리를 들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회의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명수는 과거 개그맨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코미디언 박형민은 박명수에게 "개그 검사받으면서 제일 심하게 들은 말 있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욕심만 많고 능력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야외 촬영 갔는데 대사 4줄을 못 외워서 NG를 40번 냈다"며 "너무 잘 해내고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감독님이 나한테 개그맨으로는 자질이 없으니까 관두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웃픈 사연을 소개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