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흥행몰이...시행 첫날 7만 1천 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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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처음으로 시행됐던 어제, 약 7만 1천 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건수는 총 22만 3284건으로 각각 9만 6942건, 12만 634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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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 이용 건수 총 22만 건…따릉이 등록 1508명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처음으로 시행됐던 어제, 약 7만 1천 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건수는 총 22만 3284건으로 각각 9만 6942건, 12만 634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6만 5천 원권을 구입해 따릉이를 등록한 사람은 1508명으로 이 중 338명이 어제 따릉이를 이용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모바일 6만 9900장, 실물카드 12만 2047장을 팔린 바 있습니다. 26~27일 편의점 판매량을 포함할 경우 23~27일까지 5일간 총판매량은 20만 장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카드 판매를 시작한 지난 2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시스템 모니터링과 시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모바일카드가 인식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다소 접수된 것과 관련해서는 시스템 오류가 아닌 휴대전화에 내장된 NFC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거나, 기후동행카드가 아닌 다른 교통카드가 주 카드로 설정돼 있어서 발생한 사례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잠금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를 태그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NFC 활성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 주 카드 설정', '대중교통 승하차 시 단말기에 길게 태그'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전원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기후위기와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해 줄 기후동행카드가 순조롭게 첫발을 내디뎠다"며 "시행 초기인 만큼 부족한 점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바일 카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므로 실물카드 구매가 어려울 경우 모바일카드 이용을 고려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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