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빼기’에 최고...영국 총리도 매주 한다는데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4. 1.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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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지는 27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총리가 매주 36시간의 단식을 실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낙 총리의 단식은 종교적인 이유가 크지만 체중감량과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전문가 의견도 추가했다.

타임지는 사이클링 운동광으로 알려진 수낙 총리가 매주를 36시간 단식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수낙 총리는 일요일 오후 5시에 단식을 시작해 월요일을 내내 굶고 화요일 오전 5시가 되서야 음식을 섭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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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수낙 총리 매주 36시간 간헐적 단식
월 17시부터 화 5시까지 물, 차, 커피만 마셔
하버드대 “한달에 1번 36시간 단식 면역력 키워”
미국 영양전문가 뱃살빼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추전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영국 타임지는 27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총리가 매주 36시간의 단식을 실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낙 총리의 단식은 종교적인 이유가 크지만 체중감량과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전문가 의견도 추가했다.

타임지는 사이클링 운동광으로 알려진 수낙 총리가 매주를 36시간 단식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수낙 총리는 일요일 오후 5시에 단식을 시작해 월요일을 내내 굶고 화요일 오전 5시가 되서야 음식을 섭취한다고 전했다.

총 36시간의 단식 시간 중에는 물과 차, 블랙커피 등 사실상 제로칼로리 음료만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타임지와 인터뷰한 수낙 총리의 지인은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훈련을 잘 받았다”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계인 그는 힌두교를 믿으며, 힌두교에서 단식은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타임지는 간헐적인 단식은 지방감소와 체중감량을 돕는다고도 보도했다. 2020년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인 단식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방어를 강화하고 질병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영양학 전문가인 민디 펠즈 박사는 “한달에 한번 36시간의 단식은 뱃살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36시간의 단식은 지방 감소와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식은 몸에 저장된 포도당을 태우는 것을 강요하고, 저장된 지방, 특히 복부지방이 표적이 된다”고 덧붙엿다.

타임지는 세포대사(Cell Metabolism) 저널의연구 자료도 인용했다. 연구는 60명의 참가자들은 36시간 동안 금식 시킨 후 다음 12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먹는 방법으로 한달간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로 배에서부터 전반적인 체중감량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의 염증수치도 낮아졌다.

수낙 총리는 지난 2002년 인터뷰에서 “저는 간헐적인 단식을 해서 아침식사를 대부분 먹지 않는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를 먹고, 아침 중간에 시나몬 번이나 초콜릿칩 머핀을 먹기도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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