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 바이두 AI챗봇 탑재…中시장 공략 나선다

변휘 기자 2024. 1.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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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목표로 '최초의 AI(인공지능)폰'에 중국산 AI를 심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출시되는 갤럭시 S4 시리즈에는 바이두의 'AI 챗봇' 어니봇을 탑재한다.

중국의 빅테크 바이두는 중국 최초의 생성형 AI '어니봇'을 개발했다.

다만 구글이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갤럭시 AI를 선보이기 위해 바이두의 어니봇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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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닷컴 중국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목표로 '최초의 AI(인공지능)폰'에 중국산 AI를 심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출시되는 갤럭시 S4 시리즈에는 바이두의 'AI 챗봇' 어니봇을 탑재한다.

중국의 빅테크 바이두는 중국 최초의 생성형 AI '어니봇'을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최신 버전인 어니봇 4.0을 공개했으며, 작년 말 기준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가우스'와 구글 LLM '제미나이' 등을 탑재했다. 다만 구글이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갤럭시 AI를 선보이기 위해 바이두의 어니봇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어니봇은 삼성 노트 어시스트 앱 내 텍스트 번역·요약과 실시간 통화 통역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이두 측은 CNBC에 "삼성 노트 어시스트는 어니의 이해와 생성 기능을 갖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번역하고, 긴 콘텐츠를 명확하고 지능적으로 구성된 형식으로 요약해 광범위한 텍스트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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