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0승 3패 매치, 역전으로 DRX가 웃었다

박상진 2024. 1.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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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첫 승을, 누군가는 연패를 기록해야 하는 교전에서 DRX가 역전으로 첫 승을 거뒀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5일차 1경기에서 벌어진 3연패 두 팀의 대결에서 DRX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첫 승을 기록했다.

결국 34분 DRX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짜릿한 역전을 성공,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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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첫 승을, 누군가는 연패를 기록해야 하는 교전에서 DRX가 역전으로 첫 승을 거뒀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5일차 1경기에서 벌어진 3연패 두 팀의 대결에서 DRX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첫 세트를 따내고 이를 지키지 못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개막 이후 3연패를 달리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첫 세트 두 팀은 무리한 공격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건이 상대 갱킹을 제대로 받아 친 뒤 기드온의 합류에 힘을 얻어 2킬을 얻었다. DRX는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획득한 전령으로 미드 2차 포탑까지 압박했지만, 브리온은 사이드를 압박하며 더 많은 이득을 얻어갔다.

드래곤 스택이 동점인 가운데 바론 버프를 두른 브리온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고, DRX는 과하게 들어온 상대를 상대로 3킬을 얻어내며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를 무력화했다. 이어 DRX는 기습적으로 상대 정글의 스킬을 빼고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어중간한 상대 스탠스를 캐치한 브리온이 상대를 잡아낸 후 버프까지 획득하며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브리온이 선취점을 얻었다. 상대 정글에 들어온 DRX를 잡아낸 것. 이어 미드에서도 정글을 내주고 미드를 잡은 브리온이 이후 운영에서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DRX 역시 드래곤을 계속 획득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먼저 달려들기 쉽지 않은 상대 조합의 단점을 이용해 계속 대치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기습 바론을 성공한 DRX는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고, 장로 드래곤을 막기 위해 나온 상대를 따돌리고 본진에 침입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DRX는 3세트도 운영에서 앞서는 초반을 보냈다. 이어 드래곤 이후 상황에서 테디의 활약으로 킬을 얻은 DRX는 미드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역으로 받아치며 추가 킬을 획득해 연패 탈출의 교두보로 삼았다. 바론 직전 DRX는 상대오 3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벌렸고, 브리온은 조합의 한계가 점점 다가오며 역전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34분 DRX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짜릿한 역전을 성공,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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