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옛날 노래로 치어리딩…단원들 "언니들만 신난 느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8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박기량이 '옛날 노래'로 치어리딩 공연을 보여 패널들의 흥을 돋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출연해 단원들과 공연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량은 단원들과 새해에 열리는 경기의 특별 공연 곡을 정했다. "(새해 공연 곡으로) 뭐하고 싶냐"는 질문에 어린 단원들은 신곡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박기량은 "이런 것도 좋은데 핑클, 젝스키스, 베이비복스 이런거"라고 하며 옛날 곡을 하자고 주장했다.

옛날 가수들이 익숙치 않은 어린 단원들을 위해 박기량은 "옛날 곡이 얼마나 신났는지 보여주겠다"며 안무를 펼쳤다. 박기량의 안무에 패널들은 추억에 빠져 함께 무대를 즐겼다. 반면 어린 단원들은 "언니들만 신난 느낌", "노래방 간 느낌이었다"라고 말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