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 '민원폭탄' 보호 위해 감독관명찰 이름 대신 번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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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명찰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표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험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보복을 막아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감독관 명찰 뒤쪽에 이름을 쓰게 하는 등 수험생이 감독관 이름을 바로 알아볼 수 없게 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자녀가 수능 중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학부모가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폭언해 물의를 빚었던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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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명찰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표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험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보복을 막아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이 같은 방안을 건의했다. 감독관 명찰 뒤쪽에 이름을 쓰게 하는 등 수험생이 감독관 이름을 바로 알아볼 수 없게 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자녀가 수능 중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학부모가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폭언해 물의를 빚었던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다음달 1~2일 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과 협의회를 열고 서울교육청 건의사항을 비롯해 각 교육청 수능 담당팀이 낸 수능 관련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토대로 대책을 논의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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