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외제차 접촉사고에도 대인배 "문제없으니 걱정 마시길"

송오정 기자 2024. 1.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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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방이 접촉사고 피해에도 대인배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김기방은 개인 SNS에 접촉사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별 이상이 없어 별도의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는 김기방은 "이제와 생각해보니 계속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실지 몰라 몇 자 적어 본다"라고 뒤늦게 사고를 알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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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김기방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기방이 접촉사고 피해에도 대인배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김기방은 개인 SNS에 접촉사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경미한 사고가 났었다. 차가 많아서 멈춰있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콩?하는 느낌이 나서 보니 뒤차가 실수를..."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뒤차 운전자 분은 엄청 미안해하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나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괜찮으시냐고 되물었다. 나도 멀쩡, 차도 멀쩡한 거 같아서 후딱 확인만 하고 '혹시나 문제가 있으면 연락드릴게요'라고 말씀드린 후 연락처를 받고 차를 몰아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면서 정체로 인해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빠르게 상황을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별 이상이 없어 별도의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는 김기방은 "이제와 생각해보니 계속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실지 몰라 몇 자 적어 본다"라고 뒤늦게 사고를 알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1월 16일 저와 접촉사고 나신 운전자분~ 연락 못 드려 죄송하다. 전혀 문제없으니 걱정 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은 사업가인 아내에게 선물받은 고가의 외제차로 알려졌다.

한편 김기방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예능 '콩콩팥팥'에 출연해 많은 사랑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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