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과 청소년들의 만남…KB,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개최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은 28일 강원 평창군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왼쪽 두 번째)이 28일 강원 평창군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윤성빈·유승민)’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미래와 진로 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 접수를 통해 토크 콘서트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레전드 올림피언들과 함께한 시간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 육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또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금융은 2006년 KB국민은행이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후 피겨, 쇼트트랙, 스켈레톤 후원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