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오아시스” 스타필드 수원 주말 역대급 인파

이진경 2024. 1.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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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스타필드 수원에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날인 지난 26일 방문 고객은 9만여명이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개장 초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행사를 축소하고, 안전 요원을 대폭 늘렸다"며 "건물 주차장 외에 9개의 외부 주차장을 두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변 차량 정체 현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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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흥행 성공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스타필드 수원에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날인 지난 26일 방문 고객은 9만여명이다. 첫 주말인 27일에는 14만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개점 이틀 만에 약 23만명이 방문한 것이다. 이날 방문자까지 포함하면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이 모바일 게임 콜라보 행사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스타필드에 몰린 인파로 인해 주변 교통이 정체를 빚어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최상수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방문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쇼핑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임팩트 오아시스”라거나 “차 엄청 많고, 사람도 정말 어마어마하다”, “너무 넓어서 다 못 보고 왔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사람이 몰린 탓에 1층부터 층마다 사람들이 빼곡히 차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피난길인 줄 알았다”, “주말에 차 끌고 올 생각 하면 안 된다. 주차장 진입에만 2시간 넘게 걸렸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1층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 관련 직원을 100명 늘린 450명 수준으로 운영해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이 모바일 게임 콜라보 행사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스타필드에 몰린 인파로 인해 주변 교통 정체로 인해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수원=최상수 기자
28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이 모바일 게임 콜라보 행사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스타필드에 몰린 인파로 인해 주변 교통 정체로 인해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수원=최상수 기자
스타필드 수원 주변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자 수원특례시는 27일 ‘주변에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는 긴급안내문자를 보냈다. 이날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개장 초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행사를 축소하고, 안전 요원을 대폭 늘렸다”며 “건물 주차장 외에 9개의 외부 주차장을 두고,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변 차량 정체 현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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