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매세요" 광역버스 기사 요구에 흉기로 위협한 승객
구재원 기자 2024. 1. 28. 17:20
안전띠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원곡동 소재 도로를 운행 중인 광역버스 안에서 버스기사 B씨(50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안전띠를 착용해 달라”고 요구하자 가방 안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B씨를 찌를 듯 행동했다.
B씨는 인근 지구대에 버스를 정차한 뒤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방이다”…수험생의 ‘수능 일탈’, 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
- “수고했어 우리 아들, 딸”…“수능 끝, 이제 놀거예요!” [2025 수능]
- 지난해보다 쉬웠던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끄덕’ [2025 수능]
- 평택 미군기지 내 불법 취업한 외국인 10명 적발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