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토너먼트 모드' 가동! 클린스만호, 7시 킥오프 맞춰 '첫 오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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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토너먼트 모드가 가동됐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 경기만 치렀던 클린스만호는 오후 7시 열리는 16강전에 맞춰 팀 시곗바늘을 돌렸다.
국내 A매치 킥오프가 대개 오후 8시이기 때문에 오후 훈련을 선호해왔다.
지난 12월 국내 소집 훈련을 위해 선수들이 소집했을 때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오후에 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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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본격적인 토너먼트 모드가 가동됐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 경기만 치렀던 클린스만호는 오후 7시 열리는 16강전에 맞춰 팀 시곗바늘을 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대표팀과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시작한 아부다비 전지훈련부터 클린스만 감독은 줄곧 '오전 훈련'을 고수해왔다. 팀의 리듬과 루틴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었다. 마침 조별 리그 세 경기가 모두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면서 오전 훈련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16강전을 준비하는 28일부터는 루틴을 조정한다. 16강전이 오후 7시에 킥오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기 D-2 훈련은 28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겨울인 카타르의 일몰 시각은 저녁 5시 15분 정도다. 오후 4시 쯤이면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 경기가 열리는 오후 7시에는 해가 완전히 떨어져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불어 날씨가 선선해진다.
보통 훈련은 1시간 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오후 5시가 넘어 종료된다. 경기 시간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기에 오후 훈련이 적합하다.
다만 지금까지 오후 훈련 사이클은 국내에서 주로 적용했던 방식이다. 국내 A매치 킥오프가 대개 오후 8시이기 때문에 오후 훈련을 선호해왔다. 지난 12월 국내 소집 훈련을 위해 선수들이 소집했을 때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오후에 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유지했던 루틴을 바꾸고 새로운 체제에 돌입하는 클린스만호다. 오전 운동, 오후 휴식에 익숙했던 선수들은 오전 휴식, 오후 훈련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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