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 공동위원장에 송한준·최성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새로운미래는 28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석현·서효영·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장덕천 당헌제정위원장, 박시종 사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운미래 경기도당은 창당 결의문을 통해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을 되살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따라 새로운미래 경기도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초대 공동위원장에는 송한준 전 도의회 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송한준 위원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고 함께 가는 공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미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 위원장은 “새로운미래는 22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께 새로운 정치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신당 추진 세력인 ‘미래대연합’과 공동창당을 선언하면서 다음 달 4일 (가칭)개혁미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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