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박명수, '개콘'PD 눈치 본다 질타에 "개그계 대부였던 적 없어" 폭소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4. 1. 28.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평가가 줏대 없다는 지적을 받자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개콘' 후배들과 만났다.

리허설을 함께 보자는 '개콘' PD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박명수는 "저도 실제로 MBC에서 심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개그계 대부였던 적이 없다. 소부(?)였다"면서 "막상 현장에서는 저게 빵 터진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사당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평가가 줏대 없다는 지적을 받자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개콘' 후배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KBS연구동을 처음 방문했다. 최근 부활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후배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리허설을 함께 보자는 '개콘' PD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박명수는 "저도 실제로 MBC에서 심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직접 뽑은 코미디언이 맹승지라고.

엄숙한 분위기 속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 리허설이 시작됐다. 회심의 대사에도 웃지 않는 제작진과 달리, 박명수는 슬쩍 웃다가 곧바로 표정을 굳혔다. 빠른 태세 전환(?)이 포착되자, MC들은 "너무 줏대 없는 거 아니냐" "가짜 웃음이다" "개그계의 대부가 눈치를 보면 어떡하냐"라며 폭소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개그계 대부였던 적이 없다. 소부(?)였다"면서 "막상 현장에서는 저게 빵 터진다"고 말했다. 이에 "그럼 끝까지 웃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박명수는 "그건 내 웃음인데 왜 네가 관리하냐"며 퉁명스럽게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