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금품 수수 의혹이 이유

백진호 2024. 1.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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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기아는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어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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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기아 타이거즈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김종국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기아는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어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최근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사건과는 무관하다”면서 “김 감독은 다른 금품 수수 건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기아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감독의 최종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며,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 코치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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