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3654억을 썼더니 당장 총알이 없어…즉전감 눈 앞 두고 주저하는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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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나흘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스널이 거액을 지출할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데클란 라이스, 율리안 팀베르,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만 2억 1,500만 파운드(약 3,654억 원)를 지출했다.
영국의 '90min'은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주비멘디 영입을 노린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경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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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나흘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스널이 거액을 지출할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관심이 있는 선수들의 이름은 꾸준히 거론되지만, 실제 영입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데클란 라이스, 율리안 팀베르,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만 2억 1,500만 파운드(약 3,654억 원)를 지출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영입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팀베르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언제 복귀할지 알기 어렵다. 라이스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의 강력함이 보이지 않다는 평가다.
하베르츠는 20경기 4골 1도움을 해내고 있다. 나쁘지 않지만, 활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의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보다 더 빨리 1위에서 내려온 것이다. 물론 1위 리버풀과는 승점 5점 차로 추격의 여유는 있지만, 위르겐 클롭이 시즌 종료와 함께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묘한 상황에서 아스널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통한 승부수를 던지려는 모양이다. 영국의 '90min'은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주비멘디 영입을 노린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경쟁한다'라고 전했다.
주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유스를 통해 성장했다. 리그만 136경기에 나섰고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12장의 경고를 수집했지만, 소시에다드의 순항에 기여했다.
당초에는 FC바르셀로나의 영입 1순위였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보는 느낌이라 영입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러나 5,200만 파운드(약 88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재정적 어려움이 큰 바르셀로나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역할을 했다.
경쟁자가 이탈하자 아스널은 스카우트를 소시에다드 경기에 보내 집중 관찰했다고 한다. 겨울 이적을 노리기에는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크다는 부담이 있다. 고심 중인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 주비멘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2027년 6월까지 장기 계약자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뮌헨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요슈아 키미히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앙 팔리냐(풀럼FC)를 지켜봤지만, 이적료가 조율이 되지 않았다. 조금 더 나은 주비멘디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아스널도 고민이다. 라이스와 좋은 시너지를 낼 포지션 파트너를 구하려 노력 중이고 주비멘디가 보였지만, 당장은 자금이 부족하다. 시간과 자금력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양팀의 선수 영입전을 보는 중요 관전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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