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광온 의원 4선 도전 본격화…“대한민국의 봄 되찾겠다”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병)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수원에서 정권 심판의 바람이 시작됐다”고 선언, 본격적인 4선 행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28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소재 홍신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총선을 ▲미래 대 과거 ▲유능한 경제와 무능한 경제 ▲국민 통합 세력과 국민 분열 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30여명, 시·도의원, 지지자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와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과 정세균·박병석 전 국회의장, 현직 민주당 의원 70여명이 축하 영상을 보내며 박 의원을 지지했다.
축사에 나선 홍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통합, 정직, 품격의 정치인”이라며 “박광온을 중심으로 원팀 수원이 수원과 경기도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 지사도 “나는 박 의원의 지역구 주민”이라며 “민주당 통합의 길을 강단 있게 가는 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축사에 이어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등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수원시 지역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전개하며 ‘원팀 수원’ 행보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수원을 총선 전략 거점으로 삼고 수원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원을 흔들어 정권 심판의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윤 정권의 오만한 판단으로 영통구에서 더 혹독하게 심판받을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윤 정권의 오만한 정치, 무능한 경제를 끝내고 정치의 봄, 경제의 봄, 평화의 봄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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