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출전 전망"...2007년생, 아시안컵 역대 최연소 사우디 공격수 "우승 도움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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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3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민국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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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사우디아라비아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3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민국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 1위를 하며 16강에 올라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핵심은 살렘 알 도사리다. 알 도사리는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로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알 도사리 외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 페라스 알 부라이칸도 경계 대상이다. 중원엔 모하메드 칸노, 압둘레라 알 말키가 있으며 수비수엔 알리 알 불라이히, 하산 탐바크티가 버티고 있다.
어린 탈랄 하지도 있다. 하지는 2007년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최연소 선수다. 알 이티하드 소속이며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11경기 10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만치니 감독이 이번 명단에 깜짝 선발했다. 지난 태국전에서 출전을 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소화했다. 결정적인 헤더를 날렸는데 이날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인 태국의 골키퍼 사라논 아누인에게 계속 막히면서 데뷔전 데뷔골 기회를 놓쳤다.
데뷔전 데뷔골은 실패했어도 기록은 썼다. 16세 131일 나이로 아시안컵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컵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하지는 "대표팀에 소집되어 아시안컵을 치른 기분은 말로 표현이 불가하다. 토너먼트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배우고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배우고 발전하고 싶으며 대표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만치니 감독은 "하지는 아주 어린 선수이고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함께 있으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많이 뛸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AFC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16강전을 치르는데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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