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살아남은 아이 83세에 지구 반대편 혈육 찾아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1.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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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유대인 강제격리구역) 봉기 당시 고아가 됐던 샬롬 코레이 씨(83·사진)가 80년 만에 DNA 검사로 혈육을 찾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레이 씨는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들의 나라가 건국된 이후인 1949년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코레이 씨는 지구 반대편 미국에 사는 앤 메딘 헬먼 씨(77)와 DNA가 일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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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유대인 강제격리구역) 봉기 당시 고아가 됐던 샬롬 코레이 씨(83·사진)가 80년 만에 DNA 검사로 혈육을 찾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레이 씨는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들의 나라가 건국된 이후인 1949년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다른 혈육의 존재는 알 길이 없었던 그는 지난해 마그달레나 스모친스카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 명예교수의 도움으로 미국 땅에 친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코레이 씨는 지구 반대편 미국에 사는 앤 메딘 헬먼 씨(77)와 DNA가 일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헬먼 씨는 2015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유대인역사협회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은 인물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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