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레전드' 르브론, 통산 110번째 트리플 더블 완성...팀은 145-144 신승

권수연 기자 2024. 1. 28.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시즌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하며 팀의 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145-144로 잡았다.

2차 연장에서 레이커스는 경기를 리드했지만 4.7초를 남기고 커리의 외곽포가 날아들며 144-143으로 한 차례 반짝 역전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좌),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시즌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하며 팀의 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145-144로 잡았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24승 23패)를 달성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로 발목이 묶이며 서부 12위(19승 24패)에 그쳤다.

4쿼터 종료 5초 가량을 남기고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118-118 동점포를 쏘았다. 연장전이 벌어졌다. 1차 연장 종료 7초 전에는 클레이 톰프슨이 3점포를 쏘며 180-180으로 양 팀의 어깨르 맞췄다.

2차 연장에서 레이커스는 경기를 리드했지만 4.7초를 남기고 커리의 외곽포가 날아들며 144-143으로 한 차례 반짝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레이커스의 공격에서 제임스가 골 밑으로 파고들다가 1.2초 전 드레이먼드 그린에게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들어가며 승부가 갈렸다.

이 날 승부에서 제임스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총 36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시즌 세 번째, 통산 110번째 트리플더블을 일궈냈다. 서니 데이비스(29점 13리바운드), 디앤젤로 러셀(28점 5어시스트)도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커리는 3점 슛 9개를 비롯해 46점을 폭발하고 어시스트 7개 등을 곁들였으나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