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1조 3,015억’ 김민재부터 케인까지, 2023-24시즌 이적료 기준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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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만 무려 8억 9580만 유로(약 1조 3,015억 원)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김민재 등 2023-24시즌 이적 시장 이적료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더니, 엄청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023-24시즌 현재까지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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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적료만 무려 8억 9580만 유로(약 1조 3,015억 원)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김민재 등 2023-24시즌 이적 시장 이적료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더니, 엄청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023-24시즌 현재까지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몸값은 무려 8억 9580만 유로였고,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했다.
3-5-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케인과 콜로 무아니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중원은 네이마르, 카이세도, 벨링엄, 라이스, 도쿠가 배치됐다. 3백은 에르난데스, 그바르디올, 김민재,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대부분의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에서 무려 23골 5도움을 올리며 독일 무대를 정복하고 있고, 벨링엄 역시 스페인 라리가에서 14골 3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쿠, 라이스, 카이세도, 그바르디올, 김민재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2023년 세계 최고의 센터백 톱5를 선정했는데, 김민재가 당당히 1위였다.
이 매체는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은 수비만 하는 시대가 아니다. 현대 센터백은 기술, 볼 플레이 능력, 전술 이해도 등 모든 것을 갖춰야 한다.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면서 김민재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후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보여줬고, 탁월한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뒤를 이어 5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4위는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3위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2위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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