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거 다 하자!” 허슬과 투지 전투력에서 앞선 LG 조상현 감독[SS수원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슬과 투지로 거둔 승리였다.
전력상 열세였지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점프하면서 혈투 끝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코트 위에서 온몸을 날린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상대 사령탑인 송영진 감독 또한 LG의 허슬에 혀를 내둘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 기자] “할 수 있는 거 다 하자!”
허슬과 투지로 거둔 승리였다. 전력상 열세였지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점프하면서 혈투 끝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코트 위에서 온몸을 날린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LG는 2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KT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8로 승리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아셈 마레이의 이탈에 따른 골 밑 열세를 인해전술로 풀겠다고 다짐했는데 조 감독의 계획대로 경기가 풀렸다. 이날 LG는 선수 10명이 코트를 밟았고 이중 9명이 5분 이상을 뛰었다. 벤치 자원까지 총동원하며 KT 하윤기, 패리스 베스, 문성곤에 맞섰다.
팀 리바운드에서 35-35로 대등했다. 4쿼터에는 베스를 향한 헬프 디펜스도 적중했다. 4쿼터 막바지 이관희가 헬프 수비로 베스를 블록슛하고 돌파로 득점하는 순간 농구장을 찾은 LG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2승13패로 KT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며 “선수들에게 전투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자고 했다. 수비에서 하윤기에게 득점은 주더라도 베스를 막아보기로 했고 수비가 잘 됐다. 베스를 양홍석이 막으면서 헬프 수비를 가는 전략이 잘 통했다”고 밝혔다.
상대 사령탑인 송영진 감독 또한 LG의 허슬에 혀를 내둘렀다. 송 감독은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가 준비를 더 많이 했다고 본다. 우리가 전투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봤는데 정신적인 부분에서 상대가 앞선 것 같다. 몸싸움 등 여러 부분에서 우리가 밀렸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막바지에 놓친 자유투와 4쿼터에 나온 실책은 줄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유투 미스는 무조건 줄여야 한다. 실책도 이해할 수 있는 실책과 이해할 수 없는 실책이 있다. 오늘 4쿼터에 나온 실책은 집중력 문제였다”며 “그래도 선수들 모두 수비에서 열심히 해주면서 KT를 60점대로 막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고 보니 ‘찐친’ 김대호, 강지영 13년만 재회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나리
- ‘이혼 해결사’로 컴백 이지아 “나도 굉장히 아파봐. 만남과 헤어짐, 나도 잘 알지 싶었다”(GQ
- 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이진주 “20여 년간 모은 재산과 집 2채 모두 잃었다.. 父도 하늘나라로”
- 유재석 “故최진실 추천으로 ‘동거동락’ 진행, 일면식도 없었는데 추천해줘”(핑계고)
- “아이 낳고 싶다”던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초읽기?(조선의 사랑꾼)
- 엄지원, 5캐럿 다이아반지 자랑..“조카에게 대물림해 주려고”(엄튜브)
- 차은우, 2월 15일 솔로 데뷔…“뮤비에 올리비아 핫세 딸 출연”
- 황신혜, 딸과 지구대 찾아 오열 “이대로 생이별할 뻔.. 머리랑 속이 다 아프다”
- 아유미, 임신 5개월 차에 제법 부푼 배..똑단발 변신한 예비맘
- 윤태진, 배성재와 열애설 해명→윤혜진 “♥엄태웅 소개팅 자리에 엄정화가..”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