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부산 최대 재개발 촉진2-1구역 ‘오티에르’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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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촉진 2-1구역의 시공을 맡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조합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경쟁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124표)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240억원(세대당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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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촉진 2-1구역의 시공을 맡게 된다. 이 재개발 사업은 13만6727㎡에 최고 69층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1조3천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조합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가운데 171표(58%)를 받아 경쟁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124표)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파격적인 금융 조건과 공사비가 승부를 갈랐다. 포스코이앤씨는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240억원(세대당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경쟁사보다 3.3㎡당 90만원 정도 낮은 891만원(총 1조3274억원)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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