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출국 이틀 앞둔 KIA, 수사받는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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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출국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28일 밝혔다.
KIA 구단은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
KIA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김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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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년 남은 김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는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출국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28일 밝혔다.
KIA 구단은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
KIA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김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어떤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 감독은 2021년 시즌 종료 후 제10대 KIA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액 10억5000만원으로, 그의 임기는 2024시즌까지다.
KIA 구단은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KIA의 호주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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