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 주말 '인산인해'…사고 우려 문자 발송

우지수 2024. 1.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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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26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첫 주말 방문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6일 9만 명, 27일 14만 명으로 집계됐다.

빵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LP카페 '바이닐' 등 서울 유명 브랜드가 경기권 첫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 열어 젊은 층의 기대를 모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에 고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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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0만 명 방문…인근 교통 혼잡 극심

스타필드 수원이 26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첫 주말 방문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은 27일 스타필드 수원 내부가 쇼핑객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게시글 갈무리

[더팩트|우지수 기자]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26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첫 주말 방문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6일 9만 명, 27일 1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문객까지 합산하면 개장 후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최대 복합쇼핑몰로 지하 8층, 지상 8층으로 약 33만1000㎡(10만 평) 규모다. 빵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LP카페 '바이닐' 등 서울 유명 브랜드가 경기권 첫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 열어 젊은 층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7일 온라인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스타필드 수원의 붐비는 현장 사진이 공유됐다. 1층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방문객이 몰렸다. 이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 굿즈 제공 등 이벤트는 연일 오전 10시 이전에 인원 포화로 마감됐다.

스타필드 수원 인근 도로는 교통 정체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필드 수원 앞 도로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한 네티즌은 "주말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차 끌고 올 생각 하면 안 된다. 주차장 진입에만 2시간 넘게 걸렸다"고 토로했다.

지난 27일 수원시가 시민에게 보낸 안전사고 안내 문자. /온라인커뮤니티 게시글 갈무리

몰리는 인파와 교통 혼잡에 수원시는 "스타필드 수원점 주변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와 함께 차로를 추가로 만들고 교통신호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교통 혼잡을 막지 못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에 고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민 120만 명에 더해 반경 15km 범위 경기 남부권 고객까지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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