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르세라핌 팬츠리스룩 파격 노출, 시선끌기 일단 성공

하지원 2024. 1. 28.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의 파격 노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월 26일 공식 채널에 미니 3집 '이지(EASY)' 트레일러 '굿 본즈(Good Bones)'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은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트레일러에서도 런웨이 콘셉트를 선보이며 자유롭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지닌 그들만의 자아를 구축해 온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EASY’ TRAILER/채널 캡처, 쏘스뮤직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의 파격 노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월 26일 공식 채널에 미니 3집 '이지(EASY)' 트레일러 '굿 본즈(Good Bones)'를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브랜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런웨이를 펼쳤다. “세상이 우리한테만 쉬운 거 같니?”,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추악해”, “겨우 남은 절반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지” 등 독기 가득한 독백은 르세라핌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할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르세라핌은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트레일러에서도 런웨이 콘셉트를 선보이며 자유롭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지닌 그들만의 자아를 구축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영상 속 허윤진과 김채원의 팬츠리스(Pantless) 룩이 선정성 논란을 일게했다. 앞서 유행했던 하의실종룩이 큰 상의로 하의를 안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면, 팬츠리스 룩은 속옷 혹은 속옷 같은 짧은 팬츠를 입는 것이 특징이다.

허윤진과 김채원은 패딩 점퍼 속 짧은 브라톱과 하의를 착용한 채 거리를 활보했다.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그들의 모습이 '피어리스' 그 자체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노출이 지나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주 소비층인 10대들에게 부적절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또 몸매 굴곡이 그대로 드러난 의상이 르세라핌을 향한 선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팬츠리스 룩 화두에 트레일러 속 뛰어난 영상미와 스토리가 가려지는 점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패션은 퍼포먼스와 더불어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쏘스뮤직 측의 설명도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에서 멤버들은 팀 로고가 새겨진 애슬레저룩(스포츠웨어를 일상룩에 가깝게 만든 룩)을 입고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르세라핌이 트레일러 속 선보인 패션이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얼마나 맞닿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르세라핌 미니 3집 ‘이지’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