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충격적 사임→클롭, 바르사 내부 '깜짝 차기 감독 후보' 거론... "회장이 원한 꿈의 지도자"
글로벌 매체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RAC1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이사회의 주요 구성원은 사비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위르겐 클롭(57) 리버풀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티아고 모타(42) 볼로냐 감독이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45) 바르셀로나 아슬레틱(2군) 감독도 후보 중 하나다"라며 "하지만 RAC1에 따르면 마르케스 감독은 최우선 후보가 아니다. 엘리트 경험이 없는 코치다. 바르셀로나 감독 결정권을 지닌 인물들은 클롭 감독을 가장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클롭 감독은 한때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꿈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클롭 감독 또한 약 4개월 남은 잔여 시즌까지 리버풀을 이끈다.
이미 해외 매체들은 차기 감독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더 스코티시 선'은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클롭 감독을 대체할 것이라 봤다. 이에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 단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 시작 전 스코틀랜드의 셀틱을 떠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빅리그 첫 부임 후 이달의 감독상을 3회 연속 수상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빠르게 사비 감독 후임을 찾고 있다. 사비 감독도 클롭 감독과 마찬가지로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사비 감독은 공식 채널을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 여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면서도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해도 지금 결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바르셀로나 출신 지도자와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명장들을 차기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추측하고 있다.
클롭 감독의 입장은 확고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2022년 구단과 마지막 재계약 당시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늘렸다.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팀을 떠나는 셈이다. 리버풀은 9년간 팀에 헌신한 클롭 감독을 존중했다. 심지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럽 빅클럽 두 감독이 사임을 선언한 가운데 해당 팀들의 선택이 축구계 최고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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