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금품수수 관련 검찰 조사중(종합)

수사 진행 되는 동안 직무 정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3회 초 KIA 김종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9.0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KIA는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관련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 단 금품수수 관련한 내용으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감독의 최종 거취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며,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