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미등록 지하수 시설 "6월 30일까지 자진 신고하세요"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와
복구 이행보증금 면제

울진군청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는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 시설이 대상이다.

지하수 시설은 농어업 및 생활용수 등으로 지하수를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지하수는 1일 양수능력 등 기준에 따라 신고 또는 허가를 받고 개발·이용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지하수 개발·이용신고서, 토지의 권리 증명서류 등 관련 서류를 군 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 시 지하수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및 복구를 위한 이행보증금이 면제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체계적인 지하수 시설물 관리를 위해 자진신고 기간 안에 관내 모든 미등록 지하수 시설이 등록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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