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블로킹과 돌파에 이은 득점까지…4Q 막판 지배한 LG 이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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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는 창원 LG 이관희였다.
LG는 28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4쿼터 승부처에만 5점·1리바운드·1블로킹을 기록한 이관희(8점·3리바운드)를 앞세워 71-68로 이겼다.
LG가 경기 초반 이승우(11점·3점슛 2개)의 깜짝 활약으로 앞서나갔지만, KT는 하윤기(25점·7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운 공격으로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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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8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4쿼터 승부처에만 5점·1리바운드·1블로킹을 기록한 이관희(8점·3리바운드)를 앞세워 71-68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LG는 KT와 공동 3위(22승13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원정팀 LG는 최근 외국인선수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아셈 마레이의 무릎 부상이 장기화된 탓이다. LG는 일시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결정했다. 마레이는 29일 KBL 주치의 진단을 받는다. 그 결과에 따라 대체 외국인선수 활용 기간이 결정된다.
LG 조상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외국인선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 2월말 A매치 브레이크까지 일정이 타이트하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레이가 없어 오늘 KT전도 만만치 않다. 3점슛을 허용하더라도 2점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 속공이 안 되면 완전한 지공을 하는 등 철저한 템포 조절로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KT 송영진 감독은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의 마지막이다. 체력부담이 있을 수 있다. 가용자원을 최대한 돌려 활용한다. 상대 속공을 막는 게 우선인데, 리바운드 싸움 등을 통해 LG의 스피드를 줄이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관희가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LG로 돌렸다. 이관희는 경기 종료 2분여 전 64-61에서 도움수비로 KT 패리스 배스(11점·15리바운드)의 점프슛을 블록해냈다. 이어진 공격에선 1대1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66-61로 앞선 LG는 종료 1분14초를 남기고 후안 텔로(14점·11리바운드)가 5번째 개인파울을 범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울산에선 홈팀 현대모비스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116-78로 대파했다. 6위 현대모비스(19승17패)는 5위 부산 KCC(18승15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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