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지우, 취중진담 나눈다…아슬아슬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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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과 지우가 취중진담을 나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환상연가' 8회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으려는 악희(박지훈)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까지 이용하는 금화(지우)의 욕망이 충돌한다.
그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황후 금화와의 합궁을 추진했고, 이에 금화는 연월로 하여금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하며 악희의 폭주에 불을 붙였다.
연월이 방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악희와 금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흥미진진한 엔딩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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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과 지우가 취중진담을 나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환상연가’ 8회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으려는 악희(박지훈)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까지 이용하는 금화(지우)의 욕망이 충돌한다.
앞서 악희는 연월(홍예지)이 연모하는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 사조 현(박지훈)이라는 것에 분노했다. 그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황후 금화와의 합궁을 추진했고, 이에 금화는 연월로 하여금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하며 악희의 폭주에 불을 붙였다. 연월이 방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악희와 금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흥미진진한 엔딩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어스름한 불빛 아래에서 술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은 악희와 금화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늘 아내에게 쌀쌀맞던 사조 현과는 달리 악희는 부드럽고 능숙하게 금화를 다루는 반면 금화는 술에 잔뜩 취한 듯 흐트러진 자태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오직 질투심 때문에 황후전을 찾아온 악희가 금화의 계획대로 합궁을 해 연월의 마음을 어지럽힐지 주목된다. 특히 평소 사조 현을 원망해 왔던 금화가 눈앞의 남편이 다른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술기운을 빌려 그동안 숨겨 왔던 진실을 폭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오직 욕망 때문에 서로를 이용하려 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날 밤을 계기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연월은 방 밖에서 초조하게 지켜보는 신세가 된 상황이다. 사조 현과 악희,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마음이 흔들린 연월이 악희의 행동에 크나큰 상처를 받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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