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KIA, "금품수수 관련, 독립구단 비리 관련 없어"

박연준 기자 2024. 1.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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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직무정지 조치가 금품수수 관련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KIA 구단은 28일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MHN스포츠와 연락이 닿은 KIA 관계자는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관련하여 수사를 받고 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적으로 설명드리기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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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직무정지 조치가 금품수수 관련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KIA 구단은 28일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MHN스포츠와 연락이 닿은 KIA 관계자는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관련하여 수사를 받고 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적으로 설명드리기엔 어렵다"고 설명했다.  

'독립야구단 입단 비리와 관련이 있느냐'는 본 기자의 질문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구단이 파악한 것은 다른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어떤 경로에서 김 감독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KIA 구단은 김종국 감독의 최종 거취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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