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모든 게 졌다”
손동환 2024. 1.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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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모든 게 졌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16-78로 제압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모든 게 졌다. 완패다"고 짧게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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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모든 게 졌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16-78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또, 삼성전 7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9승 17패로 5위 부산 KCC(18승 15패)와 간격을 더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확률 낮은 공격을 유도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후 속공. 손쉽고 확률 높은 득점을 노렸다. 현대모비스의 공수 전략이 모두 통했고, 공수 밸런스를 맞춘 현대모비스는 28-21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2쿼터 전략은 1쿼터와 다르지 않았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다. 현대모비스의 큰 틀은 같되, 공격 타이밍과 위치 등 세밀한 움직임이 이전과 달랐던 이유.
단단한 틀에 디테일함까지 더한 현대모비스는 60-41로 3쿼터를 시작할 수 있었다. 크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 게이지 프림(205cm, C)과 이우석(196cm, G) 등 주축 자원들이 그렇게 했다.
집중력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4분 46초 전 75-47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이 꽤 길었지만, 현대모비스의 승리는 의심할 수 없는 요소로 변했다. 승리 기반을 다진 현대모비스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유지했다. 손쉽게 경기를 마쳤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특히, 수비와 기본적인 걸 초반부터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후 “(4쿼터에 승리를 확정했을 때, 타임 아웃을 부른 건) 선수들이 너무 안일했다. 프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게 졌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16-78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또, 삼성전 7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9승 17패로 5위 부산 KCC(18승 15패)와 간격을 더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확률 낮은 공격을 유도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후 속공. 손쉽고 확률 높은 득점을 노렸다. 현대모비스의 공수 전략이 모두 통했고, 공수 밸런스를 맞춘 현대모비스는 28-21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2쿼터 전략은 1쿼터와 다르지 않았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다. 현대모비스의 큰 틀은 같되, 공격 타이밍과 위치 등 세밀한 움직임이 이전과 달랐던 이유.
단단한 틀에 디테일함까지 더한 현대모비스는 60-41로 3쿼터를 시작할 수 있었다. 크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 게이지 프림(205cm, C)과 이우석(196cm, G) 등 주축 자원들이 그렇게 했다.
집중력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4분 46초 전 75-47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이 꽤 길었지만, 현대모비스의 승리는 의심할 수 없는 요소로 변했다. 승리 기반을 다진 현대모비스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유지했다. 손쉽게 경기를 마쳤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특히, 수비와 기본적인 걸 초반부터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후 “(4쿼터에 승리를 확정했을 때, 타임 아웃을 부른 건) 선수들이 너무 안일했다. 프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2024년에 열린 경기에서 9전 전패. 또, 현대모비스전 7연패의 수렁에도 빠졌다. 2023~2024시즌 전적은 5승 30패.
삼성은 이동엽(193cm, G)-신동혁(193cm, F)-최승욱(193cm, F)-차민석(200cm, F)-이스마엘 레인(202cm, F)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수비와 에너지에 치중한 라인업이었다.
그러나 삼성의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35초 만에 5-13으로 밀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타임 아웃 요청. 그 후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89cm, G), 코피 코번(210cm, C) 등 주축 자원들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21-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이렇다 할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선수 기용에 고전했다.
그런 이유로, 삼성은 41-6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초반에는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그렇지만 삼성은 무력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이 타임 아웃과 선수 교체를 했음에도, 삼성은 힘을 올리지 못했다. 완패로 현대모비스전을 마쳐야 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모든 게 졌다. 완패다”고 짧게 돌아봤다.
이어, “경기 종료 후 어린 선수들에게 ‘패기를 잃지 말라’고 전했다. 올해만 뛸 선수들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어쨌든 진흙 속의 진주들을 찾아야 한다. ‘삼성’이라는 농구 명가를 재건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삼성은 이동엽(193cm, G)-신동혁(193cm, F)-최승욱(193cm, F)-차민석(200cm, F)-이스마엘 레인(202cm, F)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수비와 에너지에 치중한 라인업이었다.
그러나 삼성의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35초 만에 5-13으로 밀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타임 아웃 요청. 그 후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89cm, G), 코피 코번(210cm, C) 등 주축 자원들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21-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이렇다 할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선수 기용에 고전했다.
그런 이유로, 삼성은 41-60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초반에는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그렇지만 삼성은 무력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이 타임 아웃과 선수 교체를 했음에도, 삼성은 힘을 올리지 못했다. 완패로 현대모비스전을 마쳐야 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모든 게 졌다. 완패다”고 짧게 돌아봤다.
이어, “경기 종료 후 어린 선수들에게 ‘패기를 잃지 말라’고 전했다. 올해만 뛸 선수들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어쨌든 진흙 속의 진주들을 찾아야 한다. ‘삼성’이라는 농구 명가를 재건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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