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이 못한 정권교체와 심판 우리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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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영남(경북·부산)과 호남(광주·전북)에 이어 경기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당 창당대회에는 이석현·서효영·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장덕천 당헌제정위원장, 박시종 사무위원장, 김효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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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영남(경북·부산)과 호남(광주·전북)에 이어 경기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로운미래는 28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섯 번째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는 정당법 제17조·제18조에 각각 명시된 ‘전국 5개 시도당 및 각 시도당 당원 1000명 이상 보유’라는 정당 설립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무능한데다 타락했다.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심판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민주당이 방탄하느라 못하는 정권교체와 심판 우리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잘못을 인정하는 겸손한 정당이 되겠다. 또 죄 지으면 처벌 받겠다.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이 새로운미래 초대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우리는 민주당이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의 가치를 대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떠났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고 함께 가는 공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미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당 창당대회에는 이석현·서효영·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장덕천 당헌제정위원장, 박시종 사무위원장, 김효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오는 29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합당 합의문대로 오는 2월4일 ‘(가칭)개혁미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제22대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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