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정호영 셰프와 우동·유부초밥 출시

세븐일레븐은 유명 일식 요리사인 정호영 셰프와 함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정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을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오는 30일 ‘카덴유부어묵우동’을 출시한다. 고품질의 일본 사누끼 우동면을 수입해 급속동결 처리로 우동면의 탱글탱글하고 매끈한 식감을 구현했다. 어묵은 60년 전통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을 썼다.

‘카덴유부초밥’도 선보인다. 표고버섯, 당근, 우엉 등 건강한 식재료를 넣어 만든 우엉 밥을 도톰하고 쫄깃한 유부 피에 넣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다음 달 6일에는 ‘카덴토핑유부초밥’을 출시한다. 정 셰프가 직접 개발한 마제 소바 토핑과 제주 카덴에서 판매 중인 유부초밥을 모티프로 한 계란 지단채 토핑을 얹은 유부초밥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2월 한 달간 카덴 푸드 3종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할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내몸애70%’(500mL) 생수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별 맛집들과의 제휴에 힘썼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스타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맛과 화제성 모두 사로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