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강성태 2년만에 컴백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 세상 온다”
‘공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입시전문가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돌연 공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내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부를 소재로 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강성태 대표는 2022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말부터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내놓고 있다.
강성태 대표는 지난달 29일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거 같다. 활동을 중단했었다. 은퇴할 생각이었다.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면서도 “작별인사도 없이 그냥 떠났다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 정말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 신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강성태 대표는 “제가 돌아온 이유는 그동안 얻게 된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들이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 향후 한 십여 년 정도 동안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하고 싶다고 예고했다.
강성태 대표는 지난 14일에 올린 영상에서는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노동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반드시 온다”며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인류는 죽음도 초월하게 될 것”이라며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실 분들도 있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명심해라. 그런 시기가 오기 전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성태 대표는 “그는 먹지도 쉬지도 않는 인공지능이 나중에 자의식까지 가지면 영화 ‘터미네이터’ 속 스카이넷이 되는 것”이라며 “이걸 인류가 컨트롤할 수 있을까? 인류가 인공지능에 뒤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을 심는 방법 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성태 대표는 “제가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니니까 친구들이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할 만하다.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100년 전 선조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설명한다면 믿을까. 불과 100년 만에 기술이 진보했다”고 했다.
강성태 대표는 지난 25일에도 ‘특이점은 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재차 비슷한 주장을 했다.
입시전문가인 강성태 대표가 갑자기 공부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자 일부 네티즌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강성태 선생님 믿고 공부 안 해도 되나?” “앞으로 청년들은 공부 말고 무엇을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강성태 대표의 말대로 앞으로 변화할 세상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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