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첫 걸음 ‘다꿈 담소회’ 열어 소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 첫 일정으로 최근 센터 교육 공간에서 ‘다 꿈 담소회:다 꿈 담는다’를 운영했다.

‘다 꿈 담소회’는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센터의 공간과 프로그램, 연간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 동기 부여에 주력했다.

2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이미 참여 중인 청소년들과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는 등 공을 들였다.

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월별 프로그램과 급식, 꿈 울림 카드 등 생활 지원과 건강검진, 공간 이용 등에 따른 상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소그룹 구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느 신규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검정고시나 캠프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시흥시청 소년 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 꿈 드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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