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총선] 이상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폐기물처리 자원화 시설인 SRF 이전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오천지역 주민과의 만남에서 오랜 민원인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이전을 제시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현재 SRF 시설은 당시 매립에만 의존하던 생활폐기물을 전량 처리하면서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동안 주민소환투표 등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된 SRF 시설의 이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오천지역 주민과의 만남에서 오랜 민원인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이전을 제시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현재 SRF 시설은 당시 매립에만 의존하던 생활폐기물을 전량 처리하면서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동안 주민소환투표 등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된 SRF 시설의 이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익형민자사업인 BTO 방식으로 건설된 시설은 총운영 기간 15년 가운데 5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 비용에 대비해서 이전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동료시민의 행복권을 고려한다면 각계각층이 머리를 맞대고 추진과 관련한 문제의 검토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장소로는 여러 곳이 있겠지만 현재 포스코 안에 있는 소규모 소각장을 확장할 경우, 기업과 기업의 본사가 있는 지자체가 윈-윈(win-win)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는 고도 제한으로 묶인 굴뚝의 높이도 100m이상 건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경주시 천군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굴뚝의 높이가 100m 이상으로 34m인 포항에 비해 비교적 높게 설계되어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악취에 대한 민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최근 SRF 사업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생활폐기물이 크게 줄고 있는 만큼,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필요가 있다”며 “환경을 포함한 시민 행복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힘 있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65% "김건희 특검' 국회서 재의결해야"…尹대통령 '거부권' 역풍?
- "'약자와 동행' 주장하며 '공공성'은 파괴하는 오세훈의 서울시"
- 3지대 '삼국시대'…'중텐트' 가칭 개혁미래당 나왔다
-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 집단학살 막기 위한 모든 조치 취하라"
- 한국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차라리 죽는 게 낫지…'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가 만나 나누는 '음악 이야기'
- <가디언>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바이든 입장은 '립서비스'에 불과해"
- 한동훈의 반란, 윤석열은 진압했나
- 尹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무산에 "무책임한 야당" 비난
- '악마 의사'가 힘쓸 틈없이 무너진 관동군, '최후 마루타' 40명 독가스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