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설영우 보호한 손흥민…이번엔 ‘몸개그’로 후배들 기살리기

남기현 기자(hyun@mk.co.kr) 2024. 1. 28.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땅에 떨어진 대표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서 요르단·말레이시아와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온갖 도 넘은 악플에 시달려 왔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들도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다. 선수들을 보호해 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적극 방어했다.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센터에서의 슈팅 연습 도중, 손흥민은 슬쩍 미니 골대 앞을 가로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미니골대를 향해 찬 황희찬의 공이 상체쪽으로 날아오자 화들짝 놀라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땅에 떨어진 대표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서 요르단·말레이시아와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온갖 도 넘은 악플에 시달려 왔다. 한골도 넣지 못한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말레이시아 전에서 패널티킥 빌미를 제공한 설영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들도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다. 선수들을 보호해 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적극 방어했다.

사우디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서는 개그맨을 자처했다.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센터에서의 슈팅 연습 도중, 손흥민은 슬쩍 미니 골대 앞을 가로 막았다. 손흥민은 골대를 빗나간 공들을 주워다 다시 패스해 줬다.

이번엔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의 슈팅이 손흥민을 향했다. 손흥민은 공을 맞고는 뒤로 꽈당 넘어졌다. 누가 봐도 과장된 ‘몸개그’였다. 손흥민은 물론이고 선수 모두 웃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