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설영우 보호한 손흥민…이번엔 ‘몸개그’로 후배들 기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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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땅에 떨어진 대표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서 요르단·말레이시아와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온갖 도 넘은 악플에 시달려 왔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들도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다. 선수들을 보호해 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적극 방어했다.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센터에서의 슈팅 연습 도중, 손흥민은 슬쩍 미니 골대 앞을 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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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아시안컵 예선서 요르단·말레이시아와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온갖 도 넘은 악플에 시달려 왔다. 한골도 넣지 못한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말레이시아 전에서 패널티킥 빌미를 제공한 설영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들도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다. 선수들을 보호해 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적극 방어했다.
사우디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서는 개그맨을 자처했다.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센터에서의 슈팅 연습 도중, 손흥민은 슬쩍 미니 골대 앞을 가로 막았다. 손흥민은 골대를 빗나간 공들을 주워다 다시 패스해 줬다.
이번엔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의 슈팅이 손흥민을 향했다. 손흥민은 공을 맞고는 뒤로 꽈당 넘어졌다. 누가 봐도 과장된 ‘몸개그’였다. 손흥민은 물론이고 선수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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