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기업혁신파크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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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기업도시 2.0'인 '기업혁신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도 관계자는 "기업혁신파크는 균형발전 초석이 되는 지역거점 조성 전략이자 국정과제"라며 "당진에는 자동차 관련 사업체 196개, 종사자 수는 3253명에 달한다. 미래 콘텐츠 관련 유치·지원이 준비된 곳이자,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지 중 한 곳"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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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일원 2980억 투입 '자동차 수출입물류단지·미래모빌리티 육성거점 조성'
충남도가 '기업도시 2.0'인 '기업혁신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법적 근거인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 두 번째 버전으로, 개정안은 규제 완화 등을 담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최소면적을 기존 기업도시 100만㎡에서 50만㎡로 축소했다. 또 통합계획·통합심의 도입을 통한 절차 간소와 도시혁신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내는 당진시가 '자동차 수출입 물류단지 및 모빌리티산업 육성 거점지구 조성'으로 도전했다.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 부지에 SK렌터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등과 오는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1단계-SK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2단계-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3단계-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도는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국토부에 충남을 사업대상에 선정해 줄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여야정치권 등과 공모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혁신파크는 균형발전 초석이 되는 지역거점 조성 전략이자 국정과제"라며 "당진에는 자동차 관련 사업체 196개, 종사자 수는 3253명에 달한다. 미래 콘텐츠 관련 유치·지원이 준비된 곳이자,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지 중 한 곳"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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