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대체자로 클롭 데려온다’…바르사 회장이 꿈꾸는 리빌딩 계획

김민철 2024. 1. 28.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울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트라 회장은 클롭 감독의 선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열망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울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아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3-5 패배를 당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경부터 추가 시간까지 비야레알에 연달아 3실점을 허용하면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경기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평균 71%의 점유율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22회의 슈팅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을 압도하지 못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이날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점으로 3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

결국 사비 감독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사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후임 물색 작업까지 돌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트라 회장은 클롭 감독의 선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서 팀을 다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합의하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열망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피챠헤스’는 “라포르타 회장은 클롭 감독의 선임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다시 세계 최고의 팀에 올려놓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