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충격패+사비 사임’ 더 용의 한 숨, “톱 클럽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정지훈 기자 2024. 1.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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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에 3-5 충격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 한숨을 내쉬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3-5로 패했다.

미드필더 더 용 역시 비야레알전 패배 이후 "톱 클럽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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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비야레알에 3-5 충격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 한숨을 내쉬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3-5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3위(승점44)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안방에서 승리를 노린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모레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 9분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격차가 더욱 벌어졌지만 바르셀로나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15분 귄도안, 후반 18분 페드리, 후반 26분 바이의 자책골까지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게데스에게 다시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후 급격히 분위기가 흔들렸다. 기세를 탄 비야레알이 경기 종료 직전 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5-3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 경기 종료 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나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를 이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현재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또한 나는 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이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충격파는 크다. 미드필더 더 용 역시 비야레알전 패배 이후 “톱 클럽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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