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들 취업률 '쑥' 올랐다… 전국 평균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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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부분 대학 졸업자의 2022년 취업률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대전권 4년제 대학의 2022년 말 기준 취업률은 평균 66.8%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은 전년(64.1%)보다 소폭 오른 66.3%다.
대학별로 보면 충남대는 전년(62.1%)과 비교해 3.1%포인트 뛴 65.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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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등 8개 대학 취업률 모두 상승… 일부는 70% 넘기도
충청권 대부분 대학 졸업자의 2022년 취업률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의 경우 70%대를 웃돌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대전권 4년제 대학의 2022년 말 기준 취업률은 평균 66.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64.3%보다 2.5%포인트 오른 것이다. 충남권 대학은 66.2%에서 68.6%, 세종권 대학은 66.8%에서 67.7%로 각각 상승했다. 2022년 말 기준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은 전년(64.1%)보다 소폭 오른 66.3%다.
대학별로 보면 충남대는 전년(62.1%)과 비교해 3.1%포인트 뛴 65.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국립한밭대는 64.4%로, 전년(60.9%)에 비해 3.5%포인트가, 한남대는 66.8%로 전년(63.7%)보다 3.1%포인트가 올랐다. 목원대도 62.2%로 58.5%를 기록한 전년보다 상승했고 배재대는 63.4%로, 전년 63.1%보다 소폭 상승했다. 우송대는 70.2%로 69.1%를 보인 전년보다 올랐고, 대전대 역시 67.1%로 전년(63.5%)보다 높아졌다. 건양대의 경우 77.7%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충남권에선 중부대와 한서대·순천향대가 각각 70.9%, 70.4%, 70.2%로 70%대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각각 67.8%, 67.6%, 67.7%이었다.
지역 대학의 취업률 지표는 대체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도권 대학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대학은 2021년 67.8%에서 2022년 69.6%로 오르며 70%대에 근접했다. 서울권 대학은 68.4%, 인천권 71.6%, 경기권 69.0% 등이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61.8%에서 64.2%로 상승하긴 했지만, 수도권에 비해 5%가량 낮았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률 격차는 전년 6.0%포인트에서 지난해 5.3%포인트로 좁혀졌다.
전국적으로 인문계열 취업난도 여전했다.
2022년 인문계열 졸업자의 취업률은 59.9%로, 7개 계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교육(63.4%), 사회(65.8%), 자연(67.2%), 예체능(68.1%), 공학(72.4%), 의학(83.1%) 등 순이다
2022년 남성 졸업자와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각각 71.2%, 68.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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