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얼마나 뛰겠나” 원 없이 논 김연경, 이젠 우승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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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스타전에서 뛰면 얼마나 뛰겠나'라는 마음으로 뛰었다."
김연경(36·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V리그에 복귀해 많은 것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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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6·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V리그에 복귀해 많은 것을 손에 넣었다. 올스타전 최다득표와 최우수선수(MVP)는 물론 정규리그 MVP까지 독차지했다. 다만 팀이 통합우승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흥극생명과 1년 재계약하며 못다 이룬 통합우승의 꿈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선두권에서 경쟁해온 흥국생명이 2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은 가운데, 김연경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시즌 연속 최다득표(3만9480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는 MVP가 아닌 세리머니상 수상자로 27일 올스타전을 빛냈다. V-스타를 이끈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내 귀에 캔디’ 노래에 맞춰 춘 춤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스타전에서 받지 못한 세리머니상을 이번에는 꼭 받고 싶다”던 그의 작은 소망도 이뤄졌다.
김연경은 “최다득표자인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또 ‘내가 이제 올스타전에서 뛰면 얼마나 뛰겠나’라는 마음으로 뛰기도 했다”며 “다들 나와 감독님이 춘 춤을 강렬하게 보신 듯하다. 맨 처음 감독님에게 ‘이런 노래가 있으니 같이 춤추고 싶다’고 했다가 거절당했는데, 막상 노래가 흘러나오자 마치 내게 ‘오라’고 하는 듯 나를 자연스레 맞아주시더라. 그래도 긴장하셨는지, 춤추며 감독님의 머리와 볼을 만졌더니 땀이 맺혀 있었다(웃음). 선수들 모두 쑥스러워하지 않고 즐기는 문화가 형성돼 참 좋았는데, 나도 재미있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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