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150만명' 즐겼다…23일 여정 마치고 폐막

윤왕근 기자 2024. 1. 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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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한다.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폐막 당일인 28일 낮 12시 기준, 누적 관광객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 명에 달했으며,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도착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벌에는 매회 수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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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 '폭우·포근한 날씨' 어려움…한파 찾아오며 회복
30㎝ 두께 얼음판 유지 관리 '호평'
202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4.1.2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화천=뉴스1) 윤왕근 기자 =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한다.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폐막 당일인 28일 낮 12시 기준, 누적 관광객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 명에 달했으며,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도착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막 직전 45㎜의 겨울 폭우와 포근한 날씨로 애써 얼린 10㎝ 두께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단 이틀 만에 다시 얼음판 조성에 성공하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아왔다.

202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4.1.2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올해 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8만여 평의 얼음판 위에서 23일 간 지속됐다.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벌에는 매회 수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에 든든한 백신 역할을 다했다.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넘쳤고, 숙박시설에도 예약이 밀려왔다.

지역 농업인들은 정성껏 판매한 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수많은 군민들과 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얼음판 위, 얼음판 아래 물속,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 덕분에 축제가 안전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즐거운 축제, 더 안전한 축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202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4.1.2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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