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30일부터 5R 시작…남녀부 1위 싸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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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프로배구가 5라운드를 시작한다.
하지만 1위 우리카드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2라운드부터 1위로 올라선 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자부 구단 중 가장 전력이 안정된 현대건설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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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현대건설 1위 독주…흥국생명 1위 추격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프로배구가 5라운드를 시작한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녀부는 팀당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자부 순위 싸움이 뜨겁다. 1위 우리카드(15승 9패·승점 44)부터 5위 한국전력(13승 11패·승점 37)까지 승점 차가 7에 불과하다.
2위 대한항공(14승 10패·승점 43)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대체 외국인 선수 무라드 칸의 활약을 앞세워 반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칸과 임동현, 정한용이 이끄는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한항공은 V-리그 사상 첫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1위 우리카드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 마테이와 김지한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더 필요하다.
우리카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위 삼성화재(15승 9패·승점 40)와 맞대결을 펼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카드는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화재는 득점 1위 요스바니와 김정호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여자부는 현대건설(19승 5패·승점 58)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흥국생명(18승 6패·승점 50)이 선두를 노리는 형국이다.
흥국생명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대결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외국인 선수 옐레나를 내보내고 윌로우 존슨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존슨은 주포 김연경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 일전을 치른다.
현대건설은 2라운드부터 1위로 올라선 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자부 구단 중 가장 전력이 안정된 현대건설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를 바라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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