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아덴만서 후티 반군 미사일 공격 받은 유조선 선원 23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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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 구축함은 아덴만에서 26일 밤 예멘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유조선으로부터 탑승자 23명을 구조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인도인을 태운 유조선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4일에도 홍해에서 25명의 인도인을 태운 유조선이 후티 반군이 보낸 드론에 가격당한 바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협력하겠다면서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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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 해군 구축함은 아덴만에서 26일 밤 예멘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유조선으로부터 탑승자 23명을 구조했다.
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리브민트 등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요청에 따라 구축함 바사카파트남호를 아덴만에 배치했다. 공격을 받은 영국 상선인 유조선 말린 루안다호에서 인도인 선원 22명, 방글라데시인 선원 1명을 구조했다.
미사일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인도 해군은 소방팀도 파견했다. 6시간 동안 지원한 결과 화재가 진압됐다.
사망자,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26일 예멘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말린 루안다호를 향해 발사해 타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인도인을 태운 유조선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4일에도 홍해에서 25명의 인도인을 태운 유조선이 후티 반군이 보낸 드론에 가격당한 바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협력하겠다면서 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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