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망 '3달 아웃' 대체 카드도 없다…겨울 영입생, 조기 합류 '불가'

박지원 기자 2024. 1.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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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에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킹슬리 코망(27)이 무릎 내측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경기 종료 후,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망은 왼쪽 무릎에 내측 인대 파열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올 시즌 유독 부상 악운이 심하며, 현재는 그나브리, 코망, 콘라트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타렉 부흐만, 다요 우파메카노, 다니엘 페레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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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킹슬리 코망(27)이 무릎 내측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브리안 사라고사(22)의 조기 합류 가능성이 조명됐는데,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2위 뮌헨은 15승 2무 2패(승점 47)로 선두 레버쿠젠(승점 49)을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승리와 별개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코망은 전반 중반 부상을 입으면서 의료진의 부축 속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망은 왼쪽 무릎에 내측 인대 파열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빠질 예정이다. 독일 복수 매체는 코망의 결장 기간으로 2~3개월을 전망했다. 목표로는 4월 복귀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세르주 그나브리도 힘줄 부상을 입어 못 나오고 있는데, 윙어 자원에 출혈이 또 생겼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유튜브

그러면서 뮌헨이 겨울에 영입한 사라고사가 조명됐다. 뮌헨은 지난해 12월, 그라나다 소속의 사라고사를 1,3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장기 서명했으며, 합류 시점은 2024년 7월 1일로 밝혀졌다. 윙어 자원인 그는 올 시즌 라리가 20경기에서 6골 2도움을 터뜨렸다.

그러나 계약서에는 조기 합류 조항이 없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8일, "현재까지 뮌헨과 그라나다 사이에 새로운 접촉은 없었다. 계약에 따르면 뮌헨이 코망을 대체하기 위해 사라고사를 데려오는 건 현재로서 불가능하다. 선수의 5년 계약은 여름부터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혹여나 사라고사라도 데려올 수 있었다면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었지만, 그 작은 희망마저도 없어졌다.

뮌헨은 올 시즌 유독 부상 악운이 심하며, 현재는 그나브리, 코망, 콘라트 라이머, 조슈아 키미히, 타렉 부흐만, 다요 우파메카노, 다니엘 페레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기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어 결장자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부상인지라 코망의 이탈은 더욱 뼈아프다. 뮌헨은 앞으로 내달 11일 레버쿠젠과 중요한 경기를 치르며, 15일에는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겨룬다. 고심이 큰 현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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