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마을버스 요금 4년 만에 인상… 2월 3일부터 성인 교통카드 기준 15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달 3일부터 오른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마을버스 운임(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
부천은 지난 4년 동안 마을버스가 운행 중인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11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 기본요금은 일반인 1450원(150원↑), 청소년 1010원(100원↑), 어린이 730원(80원↑)이 된다. 현금의 경우 일반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시는 2019년 11월 이후 4년3개월간 요금을 동결해왔다.
2020년 초 시작된 감염병 대유행 이후 마을버스 이용객이 줄어들며 수입은 감소하고 인건비, 연료비, 차량 유지비 등 운송원가는 계속 상승했다. 이에 운수업체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은 지난 4년 동안 마을버스가 운행 중인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11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