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808' 남종현 회장, 청주고 100주년 장학금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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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장학금 1억원 및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세계최초로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발명한 남 회장(청주고 35회 졸업)은 2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 모식당에 열린 '2024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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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 고향사랑 연간 최대액인 500만원 기부
청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장학금 1억원 및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세계최초로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발명한 남 회장(청주고 35회 졸업)은 2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 모식당에 열린 '2024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남 회장이 청주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교육청에 5,000만원(50명에게 100만원씩), 청주고에 5,000만원(50명에게 10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는게 청주고 총동문회의 설명이다.
남 회장은 "청주고는 그동안 충북도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충북의 인재육성 및 교육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뜻에서 올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목표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이라며 "소중한 장학금은 충북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이어 남 회장은 충청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한도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청북도 출신으로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리증진을 위해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세계 10대 발명전 그랑프리,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발명가로 평소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한편, 청주고 100주년 기념식 및 엠블럼, 기념조형물 제막식은 오는 5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오는 12월에는 100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연식 총동문회장은 "올해가 개교 100주년인 만큼 선배님이 일궈 낸 빛난 흔적들을 되새기며 청주고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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